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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3월31일 MLB야구 휴스턴 VS 화이트삭스 해외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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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발은 프램버 발데스,

화삭은 딜런 시스가 나선다.

발데스는 20승 6패 2.66의 방어율(포스트시즌 포함). 시스는 14승 8패 2.20의 방어율을 기록했었다.

발데스는 지난 월드시리즈에서 필라 상대로 두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QS 동반 승리를 따내

며 팀의 우승을 이끈 투수였다. 벌랜더가 잘해주기도 했지만 그가 아니었다면 휴스턴의 우승

은 불가능했다. 템파의 맥클라하난을 비롯해 로돈같은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리그 최정상급의

커브와 체인지업을 뿌리며 타자를 잡아낼 수 있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도 기록한 투수다.

화삭 상대로도 2승 3.46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시스는 지난 시즌 벌랜더를 제외하면 Al 최고의 우완이었다. 10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1자책 이

하의 투구를 하며 빅리그 기록을 갈아치웠고 최정상급 탈삼진 능력을 뽐냈다. 압도적인 성적에도 제

구에 대한 불안 요소는 있지만 완성형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 매력적인 투수다. 평균 구속 97마일의 포

심과 86마일의 슬라이더 모두 로케이션과 회전수를 비롯해 세부 수치에서 최고를 기록 중이고 너클

커브도 구사할 수 있다. 휴스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언더 경기다. 지난 시즌 aL 사이영 레이스에서 5위 안에 포함된 탑티어 투수 간의 대결로

다득점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미국 국대 유격수인 화삭의 팀 앤더슨이 징계로 결장하는 여파가 있는데 아

브레유도 휴스턴으로 이적했기에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시스는 충분히 qs를 할 수 있지만 헨드

릭스의 부상 아웃 속에 불펜이 불안한 원정팀이 고전할 것이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우승 전력에 최고

의 1루 거포인 아브레유가 합류해 중심 타선이 강해졌다. 알튜베의 공백은 아쉽지만 터커와 알바레

즈가 발데스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