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슈] 반인륜적 행위 충격
픽맨티비
2023-03-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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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인륜적 행위 충격" 前 롯데 서준원, 고교 최동원상 수상 박탈
롯데 자이언츠 투수 서준원(23)이 고교 시절 수상했던 최동원상을 박탈당했다.
'최동원상'을 주최하는 사단법인 최동원기념사업회는 27일 서준원의 '제1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서준원은 미성년자 대상 성범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23일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미화)는 서준원을 아동청소년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착취물 제작 배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고교최동원상'은 그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고교 투수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2018년
11월 처음 시상을 했는데 두 명의 초대 수상자 가운데 한 명이 바로 당시 경남고 투수 서준원이었다
강진수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패륜 범죄와 중범죄를 범한 수상자와 관련해서는
고교최동원상과 최동원상을 가리지 않고, 수상 박탈과 관련해 이사진 논의를 거칠 것이다"
고 밝혔다. 이어 "이사진이 만장일치로 결정할 시 서준원 건처럼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상 박탈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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